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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주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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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운비
작성일20-11-28 17:53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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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27일 연말 쇼핑 시즌 소비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47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95포인트(0.31%) 상승한 29,964.4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33%) 오른 3,641.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8.04포인트(0.73%) 상승한 12,182.44에 거래됐다.

미 증시 상승 (GIF)
[제작 정유진·정연주, 연합뉴스TV 제공·일러스트]


시장은 연말 쇼핑 시즌의 시작인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동향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및 백신 관련 소식, 미국 정권 이양 등을 주시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가 제한적인 가운데 이날 장 초반 증시는 백신 기대 등 최근의 호재를 반영해 소폭 강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이 12월 중순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질 경우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하는 등 정권 이양의 불확실성이 더 줄어든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측의 정권 이양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출구를 탐색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자자들은 이날인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쇼핑 시즌의 소비 동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소비가 얼마나 지지력을 보였을지가 관건이다.

연말 쇼핑 시즌은 유통업체 등 기업들의 실적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다만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는 여전히 불안하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는 처음으로 9만 명도 넘어섰다.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1만 명대로 떨어졌지만, 추수감사절 휴일 등의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 수치다.

독일이 현행 봉쇄 조치를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유럽 쪽의 상황도 여전히 좋지 않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다소 우려스러운 소식도 있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고려해 추가적인 글로벌 임상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은 더 적은 용량을 투약받았을 때 예방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이에 대한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영국 정부는 추가 임상과는 별개로 해당 백신에 대한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이날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소비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나티식스의 에스티 듀크 글로벌 시장 전략 대표는 "다수의 유통기업이 어려운 한 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 분명하다"면서 "블랙프라이데이는 경제 지표에 긍정적인 충격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 올랐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다.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 하락한 45.25달러에, 브렌트유는 0.33% 오른 47.96달러에 움직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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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인사에서 자리를 지킨 이연모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내년에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진다. /LG전자 제공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 내년 스마트폰 사업도 책임진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매년 LG전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때마다 수술대에 올랐던 사업본부가 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가 그 주인공이다. 22분기 연속 적자(올해 3분기까지)를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진 MC사업본부 조직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LG전자는 '수장 교체'를 시도해왔다. 하지만 단꿈은 오래가지 못했고, 늘어나는 적자에 사업 책임자가 바뀌는 일이 반복됐다.

올해 임원인사는 달랐다. 지난 1년간 MC사업본부를 이끌었던 이연모 본부장(부사장)이 자리를 지키며 내년 사업도 책임지기로 했다. LG전자가 지난 26일 발표한 임원인사 결과를 살펴보면, MC사업본부에 대한 문책성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이뤄낸 성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다. 실제로 MC사업본부의 적자 폭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2378억 원, 2065억 원이었던 영업손실액은 3분기 1484억 원으로 줄었다. 원가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과 신형 스마트폰 성과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아직 시작 단계인 이연모표 혁신 작업의 연속성을 고려했을 때 이연모 부사장의 유임은 예견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연모 부사장은 구조적 개선 작업과 함께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폭넓은 수요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 전략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새판 짜기' 과정에서 고정화됐던 제품 출시 시기가 '출혈 경쟁'을 피할 수 있게 재조정됐고, 'G·V'로 통일됐던 제품명도 특징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며 고객이 출시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MC사업본부를 둘러싼 '수장 흑역사'는 되풀이되지 않았다. MC사업본부장의 유임 사례는 2016년 말 임원인사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4년 말 박종석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면서 2015년부터 조준호 사장이 이끌었다. 조준호 사장은 3년 동안 모듈형 스마트폰 'G5' 등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으나, 흥행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8년은 황정환 부사장이 스마트폰 사업을 맡았고, 다시 1년 만에 권봉석 사장이 구원투수로 나섰다. 2019년 말 임원인사를 통해 권봉석 사장이 LG전자 CEO로 임명되면서 현재 이연모 부사장 체제가 구축됐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이연모 부사장은 두 번째 결과물로 내년 초 롤러블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렌더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자리를 지킨 이연모 부사장의 어깨는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 부활의 희망을 봤지만, 영업손실이 여전히 1000억 원대 이상이다. 시장 상황을 봤을 때 5G폰 시장이 확대되고, 폼팩터 경쟁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LG전자 내부적으로도 내년은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삼은 해이다. LG폰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한 이연모 부사장은 내년 사업 전환점을 만들어내기 위해 전력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연모 부사장은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진화된 사용성에 무게를 두고, 성장 가능성 있는 영역을 선제 발굴하겠다는 전략이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은 폴더블폰의 대안으로 제시된 'LG 윙'이었다. LG전자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외에도 기존 보편적인 프리미엄폰 라인업을 '유니버셜 라인'으로 운영한다.

업계는 내년 초에 출시될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결과물이 MC사업본부와 이연모 부사장의 운명을 좌우할 핵심 제품으로 꼽고 있다.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제품은 LG전자가 오랫동안 준비한 롤러블폰이다. 돌돌 말리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롤러블폰은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LG전자는 지난 9월 'LG 윙' 공개 행사 말미에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 다음 제품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LG전자의 롤러블폰 관련 특허 등록 소식이 전해지며 롤러블폰 출시 임박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LG전자 외에도 중국 업체 등이 롤러블폰 시제품을 공개하고 있지만, 제품 출시는 LG전자가 가장 빠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사용성과 가격이다. 혁신 제품이더라도 기존 제품 대비 휴대하기 불편하거나 사용성이 떨어지면 외면받을 수 있다. 3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초의 롤러블폰 출시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면 스마트폰 시장 내 LG전자의 위상이 강화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테스트 절차가 중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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